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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본개념

[주식 차트] 캔들 모양과 형태, 그리고 의미.

by 츄니오빠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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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주식투자에 있어서

차트 분석의 효용성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오늘은 간단하게 캔들을 보는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 말이 꼭 정답은 아니고

다 맞는 말이 아닐 수는 있어도

일반적으로는 아 그렇구나~ 하시면 되겠다.


캔들은 크게 두 가지 중 하나다.

빨간색 아니면 파란색.

 

빨간색은 양봉

파란색은 음봉.

 

시가는 그날 장이 시작했을 때

해당 종목의 가격이다.

종가는 그날 장이 끝났을 때

해당 종목의 가격이고.

 

그래서 장이 마감될 때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

종가가 시가보다 낮으면 음봉.

 

즉,

양봉은 시작할 때보다 끝날 때 강세로 끝났다는 것.

음봉은 시작할 때보다 끝날 때 약세로 끝났다는 것.

 

따라서 이런 경우들이 있을 수가 있다.

양봉이지만 그날의 주가 변동성은 마이너스.

음봉이지만 그날의 주가 변동성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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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차트 하나를 가져왔다.

위의 일봉 차트에서 맨 오른쪽의 노란색 캔들을 보자.

위에 꼬리가 길게 달린 장대음봉이다.

하지만 주가 변동율은 마이너스가 아니라 그냥 0%다.

 

참고로 꼬리는 주가가 움직인 흔적이다.

윗꼬리가 달렸다는 것은 주가가 거기를 찍고 내려왔다는 것이고,

아랫꼬리가 달렸다는 것은 주가가 거리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꼬리가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캔들에는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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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의 형태에 따라서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일단 맨 왼쪽은 장대양봉과 음봉이 나오는 건데,

이거는 말 그대로 상승과 하락의 힘이 엄청나게 센 거다.

 

그 옆에 윗꼬리 아랫꼬리가 모두 달린 것은

양봉 같은 경우에는,

장초반에는 아래쪽으로 빠져서 음봉이 나왔다가

장중에 강한 상승이 나왔다가

막판에 조금 빠진 것.

음봉 같은 경우에는,

장초반에는 살짝 올라왔다가

장중에 강한 하락이 나왔다가

막판에 조금 올라온 것.

 

이런 식으로 종가와 시가를 보면서

양봉과 음봉의 뜻을 생각하면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을지를 대략 볼 수 있다.

 

그리고 캔들에 담겨있는 사람들의 심리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캔들을 볼 때, 꼬리가 달린 것은 화살표라고 볼 수 있다.

방향성.

기본적으로 양봉은 상승 / 음봉은 하락.

그런데 양봉이면서 아랫꼬리가 달려있으니까

아래로 빠지다가도, 위로 강하게 상승했다는 뜻.

 

이 캔들의 모양과 형태는 같은 모양이라도

어떤 자리에서 나타나느냐에 따라서 의미하는 바가 다 다르다.

 

그냥 예를 들어서 하나 가져왔는데,

위에 표시한 것과 같이 가운데 몸통이 있고,

위아래에 꼬리가 달린 음봉 캔들이다.

 

비슷한 모양인 것 같은데,

하나는 상승 전환의 신호로, 하나는 하락 전환의 신호로 쓰였다.

물론 비슷한 모양의 캔들이 많이 나왔는데

전환되지 않고 이어간 캔들도 있고.

 

말하고 싶은 것은 뭐냐면,

같은 모양의 캔들이라도 어떤 자리에서 나타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차트는 일봉인데,

같은 하루 안에서도 수도 없이 많은 상승과 하락을 했을 수도 있고,

장중에 내내 상승만 하거나 하락만 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분봉으로 보면 또 일봉 안에서의 사람들 매매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사람들(세력or개인)이 어떤 심리를 가지고 매매했는지.

 

물론 쉽지는 않고,

우리가 어떤 주식을 매매할 때는

재무/차트분석/재료분석/지분구조/해당 섹터의 수급 상황 등

여러가지를 놓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하듯이

 

차트도 캔들 모양만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여러가지 요인들 중에 하나인 것이다.

캔들 모양과 함께 이평선이나 볼린저밴드 등의 지표들을 같이 고려할 수도 있고

특히 거래량이 터졌냐 거래량이 없는 상태에서 나온 캔들이냐에 따라서도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이거는 처음에는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히 정립한 후에

수많은 매매를 통해서 경험적으로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냥 지식적으로 아는 것과 본인이 깨달은 것은 확실히 다르다.


오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

다음번에는 거래량에 대한 포스팅을 적어볼까 한다.

모두들 성투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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