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기본개념

[주식 차트]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by 츄니오빠 2022. 5. 30.
728x90
반응형

오늘은 거래량에 대한 포스팅이다.

주식 차트를 분석하면서 절대로 꼭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

나도 처음에 주식할 때는 거래량이 왜 중요한지 몰랐는데,

 

『거래량은 속일 수가 없다.』라는 명언이 있다.

 

그러면 다른 거는 다 속일 수가 있나?

속일 수 있다.

호가창과 캔들은 속일 수가 있다.

 

서두는 여기까지 하고,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일단 아무 종목이나 호가창을 하나 가져와봤다.

저기 보면 매도호가에 27500원에 16430주가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그런데 저게 과연 진짜 매도 물량일까?

 

호가는 말그대로 그냥 가격을 부르는 게 호가가 된다.

27250/자리 주식을 10만원에도 부르면 일단 호가가 된다.

물론 호가창에는 위아래로 10호가창만 나타나겠지만.

 

어쨌든 호가는 그냥 부르면 되는 게 호가이고,

세력들은 허매수/허매도를 통해서 물량을 모으거나

가두리를 치고 주가를 관리하거나 하는 등등의 방법을 쓴다.

 

지금 저 호가창만 봤을 때도,

"아 27500은 절대 못 뚫겠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개미들은 "나는 27450에 걸어야지."

그렇게 되다보면 또 어떤 개미는 "나는 27350에 걸어야겠다."

이런 식으로 27500 아래쪽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게 될 수 있다.

그러면 세력들은 27500아래로 나온 매물은 잡아먹으면서

주가를 올리고 개미들이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던 27500에서는

매물을 싹 걷어서 그 위로 한방에 쫙- 끌어 올릴 수 있다.

반응형

캔들도 속일 수 있다.

지금 차트 상에 장대음봉으로 내리꽂은 것을 표시해놨는데

문제는 거래량이다.

저렇게 기다란 장대음봉이 나왔는데 거래량이...?

저렇게 거래량이 없는데 주가변동폭이 이렇게나 크게 나왔다고?

 

저 장대음봉은 <가짜>가 아닐까?

라는 것이 합리적인 의심이다.

세력이 주가를 싸게 매집하고

주가를 띄우기 전에 개미를 털기 위한 작업.

 

실제로 3거래일 뒤에 거래량이 좀 붙으면서

장대 양봉이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손절하고 털린 개미들만 바보되는 것.

728x90

앞에 있는 동그라미가 위의 사진이다.

저렇게 거래량 살짝 띄운 뒤에

장대양봉으로 올리고,

또 그 다음에 거래량 없이 줄줄줄

주가를 뺀 것이 보인다.

그러다가 약 2달 뒤에 주가 상승이 100% 가까이 나왔다.

거래량도 크게 터지면서.

 

앞에서 거래량이 터진 장대양봉은

결국 세력들의 매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봤다시피,

거래량은 속일 수 없다.

실제로 그렇게 거래가 많이 일어난 흔적을 어떻게 숨기겠는가.

 

창구를 여러 개로 나누는 것도,

외국계 창구를 쓰는 것도,

조막손/동호회 법인이 개인 창구를 쓰는 것도,

뭐 별의별 짓들이 다 나올 수 있겠지만

 

그래도 거래량은 속일 수가 없다.

주가 변동폭 대비 거래량이 너무 적다 싶으면 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건 개미들을 낚기 위한 훼이크가 아닌지.

 

그리고 이런 세력들의 조작질을 보면,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은 마음을 좀 놓으시면 된다.

 

"아, 누군가 이 종목 주가를 관리하고 있구나."

"그러면 때 되면 알아서 올려주겠지."

 

이런 마인드.

왜냐면 개미들이 바라는 단기급등은

단일 세력이 아니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개미 수급이 좋아도 개미가 통일된 단일 세력이 아닐진대

어찌 주가를 밀어올릴 수 있겠는가.


기술적 분석 / 주식 거래량 / 주식 거래량 증가 / 주식 거래량 감소

거래량 보는법 / 거래량 차트 / 거래량 캔들 / 거래량 없는 하락

거래량 없는 상승 / 거래량 분석법

 

오늘은 거래량에 대한 얘기를 해봤다.

거래량은 아주아주 중요한 지표이니,

꼭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