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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자정보

[청약 당첨 전략] 꼭 청약만 답인 것은 아니다.

by 츄니오빠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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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희망하고 있는

청약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다.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에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하면서

신규 분양하는 신축 아파트 집값에 제한이 걸리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로또 청약'이 생겨났다.

당첨과 동시에 5억씩, 혹은 10억씩 버는 청약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청약을 보면서 목을 멘다.

자기도 한번 당첨되어 보겠다고.

하지만 신축 아파트 공급은 갈수록 줄어들었고,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만큼

청약에 당첨되기도 점점 어려워졌다.

 

이러다보니까 사람들은 점점 청약 가점제에 대한 불만도 많이 생겼다.

30대는 가점에서 이런 부분이 불리하다,

40대는 가점에서 이런 부분이 불리하다,

50대 60대는?

그리고 신혼부부들은 이런 부분이 불리하다.

또 청년들은? 결혼 안 하고 애 없으면 사람도 아니냐?

아주 난리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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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게 청약 가점산정 기준표다.

총점이 84점인데, 일단 무주택 기간이 점수가 많이 들어가서

나이가 많으실수록 점수가 높게 되어 있다.

그리고 부양가족수가 또 점수가 높기 때문에,

자녀가 많이 없으면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 두 개의 영향이 제일 큰 것 같다.

그래서 결혼 안한 사람들은 가망 없음

애 없는 사람들은 가망 없음 

 

이거 말고도 공공분양은 소득과 자산에 대한 제한도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란다.


내가 생각을 해봤을 때.

청약에 당첨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

그것은 바로 <내가 청약에 당첨이 될 수 있는 사람인가?>하는 부분이다.

인디언 기우제

많은 사람들이 막연히 청약에 당첨되기를 희망하지만,

사실 본인의 소득과 자산 여건을 보면

청약에 당첨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이 아무리 인디안 기우제 지내는 식으로 기다려봤자

청약에 당첨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먼저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청약에 당첨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청약 추첨제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추첨제에서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은 인생을 운에 맞기는 것이다.

 

그리고 청약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일단은 크게 민간분양 / 공공분양으로 나뉘고,

이 중에서도 다양한 세부 유형들이 있다.

신혼희망타운 / 공공분양 / 분양전환형 임대주택 등등.

그리고 그 안에서도 또 여러가지 특공들이 있다.

조건이나 제한 내용들이 세부적으로 다르니까

어떤 게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청약에 당첨 가능성이 있다면, 확률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파악해야 하고

그에 따른 액션을 취해야 한다.

조금 극단적인 경우이긴 하지만, 청약 당첨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도 있다.

다른 상황과 여건이 맞아야 겠지만...

자녀도 청약 당첨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많이 낳아야 할 것이고...

또한 <내게 좋아보이는 집>보다는 <내가 당첨될 수 있는 집>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아무리 시세차익이 크고 평형이 넓고 좋아보여도,

당첨이 안 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어쩌면? 혹시? 될지도 모른다고?

 

두어번 도전해보는 것은 몰라도,

계속 그것만 고집하고 있기에는 시간이 계속 흘러간다는 것을 생각하자.


 

필자의 경험담을 얘기하자면,

일단 예비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애가 없었다.

그래서 가점제 중에 자녀수를 보지 않는 신혼희망타운을 노릴 수밖에 없었다.

당시 신혼희망타운은 평형이 작다, 집이 좁다, 정부가 수익을 환수해간다 등등

엄청나게 악평이 많았는데,

(실제로도 경쟁률도 다른 청약유형보다 훨씬 떨어졌다.)

당연히 나도 내가 저런 것들 다 싫었지만,

그래도 내가 당첨되려면 신혼희망타운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시 내가 공군대위로 복무하고 있으면서 전역을 고민하고 있었다.

둘 다 직장을 다니는 상황에서는 당연히 소득 제한에 걸릴 수밖에 없었고,

나는 과감하게 전역을 결심해서 소득을 극도로 낮췄다.

이렇게 해서 소득 수준을 맞추고, 신혼희망타운에 넣어서 결국 당첨이 되었다.

그것도 언제 입주할 수 있을지 모르는 사전청약...!

평형도 해당 단지에서 가장 작은 평형을 넣었다.

그 좁다는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도 가장 작은 평형.

 

그래도 당첨이 됐으니 어디인가 싶다.

일단 시세차익은 확실한 입지이고...


청약에 당첨되려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 비싼 집을 싸게 사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목적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것인데,

굳이 청약에 목을 멜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이 포스팅의 결론은 아래와 같다.

1. 내가 청약에 당첨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실하게 따져보자.

2. 청약이 당첨될 수 있다면, 당첨 확률을 극대화시키자.

3. 당첨될 수 없다면, 다른 투자로 눈을 돌리자.

ex) 재개발, 재건축 등등

 

심지어 이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거나 개선되면

로또 청약이 없어질 가능성도 굉장히 높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chewnie-rich.tistory.com/21

 

분양가 상한제 개편? / 둔촌주공 사태 & 사전청약 분양가

오늘은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포스팅이다. 여태까지 굉장히 쟁점이 되어왔고, 지금도 쟁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쟁점이 될만한 이슈다. 부동산 경기에 따라 나타났다 없어졌다를 반복할 듯.

chewnie-rich.tistory.com

무주택자 분들은 선택지가 많으니까

공부를 많이 하시고 잘 알아보셔서 재테크 전략을 잘 세우시면 좋겠다.

 

모두들 성투하세요^^*

 

청약 당첨 / 청약점수 계산 / 청약가점제 계산 / 공공분양 청약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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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사전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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